Wedding Snap Guide
첫 줄은 홀 이름

호텔 웨딩 체크리스트의 첫 줄은 홀 이름입니다. 한 호텔 안에 예식홀이 둘 있으면 꽃 색부터 천장 장식까지 갈려, 남는 사진도 달라집니다.
KEY POINTS
신도림 더링크호텔에는 예식홀이 둘 있습니다. 링크홀과 플라자홀입니다. 상담에서 호텔 이름만 오가면 정작 다른 홀 사진을 놓고 이야기하게 됩니다.
두 홀은 세 곳에서 다릅니다. 꽃 색이 다르고, 천장에 매달린 것이 다르고, 밝은 촬영 구역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가 다릅니다.
링크홀은 아일 양옆으로 보라·라벤더·연핑크 톤 수국과 장미를 사람 키 넘게 쌓아 타워를 만듭니다. 천장에는 등나무꽃 모양 장식이 드리워지고, 골드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단일 대형과 이중 드롭, 세 개를 나란히 건 구간으로 나뉘어 걸립니다. 이 홀의 사진은 어느 컷을 봐도 보랏빛이 배어 있습니다.
플라자홀은 흰 장미와 수국으로 꽃기둥을 세워 통로형 포토존을 만듭니다. 무대 뒤로는 촛불 캔들과 흰 꽃 아치, 늘어진 크리스털 줄 장식이 배경을 이룹니다. 바닥은 어두운 헤링본 카펫이거나 무광 검정 스테이지여서, 흰 꽃이 그 위에서 더 도드라집니다.
담기는 장면의 갈래도 같지 않습니다. 링크홀에서는 신부 단독 포즈컷과 커플 포즈컷, 본식 진행, 하객이 함께 있는 퇴장 아일컷이 네 갈래로 나뉩니다. 플라자홀에서는 인물에 붙은 세로 근접컷과 좌우 대칭으로 홀을 담은 가로 전경컷이 고르게 섞입니다.
꽃 색은 드레스와 부케에 그대로 반사됩니다. 어느 홀인지 알고 들어가는 것이 그래서 준비의 절반입니다.
링크홀에는 아치형 커튼이 겹으로 늘어진 크림톤 구역이 따로 있습니다. 화이트 대리석 계단과 원형 화이트 샹들리에가 그 안에 있고, 창가 벤치에는 보랏빛 꽃을 놓아 자연광을 받게 해 두었습니다.
플라자홀 쪽 밝은 방은 결이 다릅니다. 흰 커튼 벽과 둥근 매입 샹들리에, 아치형 거울 장식이 있고 분홍과 흰 장미로 짠 꽃벽이 좌우로 섭니다. 같은 호텔인데 이 방에서 담은 컷만 따로 보면 다른 곳처럼 보입니다.
이 자리들은 예식이 시작되면 비어 있지 않습니다. 대기 시간에 담아야 나오는 컷이고, 도착이 늦으면 그만큼 사라집니다. 부케와 반지, 청첩장을 한자리에 모아 두는 정물 컷도 이 시간에만 됩니다.
링크홀에는 어두운 복도 끝, 조명을 밝힌 문 안쪽에 신부가 혼자 서는 자리도 있습니다. 로비에 촛불이 켜져 있어야 성립하는 컷이라 하객이 들어차기 전에만 담깁니다.
꽃잎을 뿌리는 연출이 있는지도 진행표에서 확인해 둘 항목입니다. 링크홀은 아일에서 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첫 키스를 하고, 계단에서는 긴 베일을 늘어뜨린 포옹 컷이 나옵니다. 플라자홀에서도 흰 꽃기둥 사이로 꽃잎이 흩날리는 입맞춤 장면이 담겼습니다.
이 연출은 언제 시작하는지 알고 있어야 자리를 미리 잡습니다. 뿌리는 순간이 짧아, 그때 통로 어느 쪽에 서 있는지가 남는 사진을 정합니다.
적어 둘 것은 예약한 홀 이름, 밝은 촬영 구역이 어디에 있는지, 예식 전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입니다. 여기에 두 줄을 더합니다.
두 홀 모두 한복 차림 가족이 담긴 컷이 있습니다. 링크홀에서는 등나무꽃 장식 아래 주례상에 한복 부모님이 앉아 계시고, 플라자홀에서는 한복을 입은 어머니가 눈물을 훔치는 순간이 예식 중에 담겼습니다. 어느 분이 어디에 앉으시는지 미리 알려 주시면 그 자리를 비워 두고 기다립니다.
숫자로 정해지는 항목은 상담에서 안내합니다. 이 글에는 홀마다 갈리는 부분만 적어 두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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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과 일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문의 페이지에서 더순수가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.